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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질병청 "현재의 감소세 역전될 위험 간과해선 안돼"

2021-01-26 4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질병청 "현재의 감소세 역전될 위험 간과해선 안돼"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]<br /><br />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,875명입니다. 총 검사 건수는 7만1,046건이며 이 중에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4,364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 38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. 신규로 1,837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,711명이 격리 중입니다.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5명이 감소하여 270명이고 어제는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드리면 신규 확진자 338명 중 수도권에서 196명으로 58%를 차지하고 있고 시도별로 볼 때 강원권을 제외하고 전체가 다 지난 일주일간의 일평균 확진자 수보다 적게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주요 발생 규모별로 수도권을 먼저 설명드리면 중구의 직장 관련해서 총 13명의 확진자, 용산구의 미군기지와 관련해 총 3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구리시 보육시설 관련해서 총 10명 그리고 안산시의 통신 영업 업체 등과 관련해서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충청권입니다. 대전에 소재한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, 소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하여 총 17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호남권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비인가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과 관련해서 총 3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다음으로 경북권에서는 대구 동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총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말씀드린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소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초기 확진자들의 증상 발생일이 지난 1월 17일, 1월 19일 등이었고 발병률이 80%인 점을 고려할 때 지난 1월 4일 이후에 동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또한 확진자들이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 중에 식당, 미용실 등을 방문하여 대전광역시 지역사회로의 전파 및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의 지자체 지역으로도 가족 간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동 영어캠프의 참석자 40명이 지난 1월 16일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였으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39명이 확진되었습니다. 또한 저희 방역당국은 IM선교회와 관련된 22개 시설 관련 명단 정보를 확보해서 해당 지자체에 공유한 바 있습니다. 지난 1월 4일 이후 소위 IM선교회, IEM국제학교, TCS국제학교 방문자 및 관련자 분들은 신속하게 인근 보건소에서 코로나19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지난 4주간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 일주일, 즉 1월 17일부터 1월 23일 사이에는 주로 사업장, 가족, 지인 모임, 의료기관,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주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0.82로 나타나서 최근 3주간 계속해서 1 미만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현재 저희 방역당국이 분석하고 있는 발생 상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그 위험요인은 두 가지, 첫 번째로는 먼저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따른 전파 위험 증가 가능성입니다.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종교시설의 대면활동 재개에 따라 사람 간에 접촉 가능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공히 휴대폰 이동량 등 주말 이동량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. 이에 저희 정부에서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의료기관,약국에 대해서 유증상자가 방문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드리며 국민들께는 지속적인 방역수칙의 준수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위험요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로의 감염 확산 우려가 두 번째 요인입니다. 전 세계적으로 발생 국가도 60개국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영국 변이주만 하더라도 전염력과 치명률의 증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실제 국내 유입 사례도 총 현재 27건으로 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올라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에서는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유전자 분석 그리고 변이가 발생한 국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해당 국가발 입국자, 확진자, 접촉자 관리 강화를 추진합니다. 동시에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 및 동거 가족은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생활방역과 관련해서 안전신문고,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신고 사례 중 종교활동 및 합숙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신고되었습니다.<br /><br />종교활동으로는 1박 2일 집회, 수련회 계획, 5인 이상의 선교활동을 추진하고 또 예배 후에 식사 및 교회 소모임 등이 있었음이 신고되었습니다. 합숙 생활과 관련해서는 축구부 기숙사, 비인가 대안학교, 학원 교습소, 스키장 직원 공동 숙소 등에서 주로 마스크 미착용 등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신고되었습니다.<br /><br />저희 방역당국에서 누누이 강조드립니다만 대면 종교 활동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자칫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다면 현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바 이것이 역전될 위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. 이에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가족 감염 예방수칙을 추가로 자세히 마련하여 오늘 이 수칙이 잘 지켜되도록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이번 3차 유행 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.2%가 가족 내의 선행 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었고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.57명의 가족에게 전파하였으며 선행 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서 몇 가지 수칙을 강조드립니다.<br /><br />외출, 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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